새우젓 추천 + 김장철 필수템 | 광천 토굴 추젓 1kg~5kg 생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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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챙기게 되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새우젓이죠. 특히 맛의 균형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다 보니, 좋은 새우젓 하나만 잘 골라도 김치의 깊은 맛이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지인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된 '광천 토굴 새우젓 꾹꾹! 눌러 담은 추젓’을 사용해보고 리뷰를 남겨봅니다.

✅ 왜 광천 토굴 새우젓을 골랐냐면요?

우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100% 국내산 새우만 사용하고, MSG를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요즘 먹거리에 민감하신 분들 많으시잖아요. 저도 집에서 김장 김치뿐만 아니라 국, 찌개에도 자주 사용하는 만큼 원재료에 꽤 신경 쓰는 편인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믿음이 갔습니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바로 '광천 토굴' 숙성 방식이에요. 자연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일정 기간 숙성된 새우젓은 맛이 훨씬 부드럽고, 짠맛은 적고 감칠맛은 깊어요. 실제로 뚜껑 열자마자 올라오는 향부터 “아, 이거다!” 싶었네요.

🧂 사용해본 느낌: 꾹꾹 눌러 담긴 알찬 새우젓

제가 구매한 건 2kg 용량이었고, 택배 박스를 열자마자 묵직함이 느껴졌어요. 유리병 대신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어 파손 걱정도 없었고, 무엇보다 정말 “꾹꾹 눌러 담았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더군요. 떠보면 속까지 알이 꽉 찬 새우들이 가득 들어 있어, 수분이 많아 흐물거리는 저렴한 새우젓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짠맛이 강하지 않아 조절이 쉬운 것도 장점이에요. 김치 담글 때 적당히 감칠맛만 끌어올려주고, 돼지고기 삶을 때도 비린내 잡는 데 딱 좋더라고요. 기름기 많은 요리에 넣으면 한결 깔끔한 맛이 납니다.

단점이라기보다는 참고할 점은, 숙성도가 높은 편이라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음엔 향이 조금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김장이나 장기간 보관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그 점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