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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삼천당제약 기자간담회 소식을 정리해 드리려고 해요. 지난 3월 30일, 파격적인 공시 이후 시장에는 수많은 의구심과 소문이 무성했는데요. 이에 삼천당제약이 지난 6일 직접 기자들 앞에 서서 해명에 나섰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그리고 시장의 반응은 어떠한지 꼼꼼하게 살펴볼까요?
1. 시작된 논란: 파격적인 계약 조건과 시장의 의구심
모든 논란의 시작은 지난 3월 30일 발표된 공시였습니다. 삼천당제약은 미국의 한 파트너사와 리벨서스 및 위고비의 경구용 복제약(제네릭)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죠.
- 마일스톤: 1억 달러(약 1,509억 원) 확보
- 수익 배분: 10년간 제품 판매 수익의 90%를 수령한다는 파격적인 조건
하지만 업계에서는 계약 상대방이 비공개라는 점과, 9:1이라는 이례적인 수익 배분 구조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블로거의 글과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는 증권사 보고서까지 겹치며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2. 블록딜 철회와 대주주의 책임 경영 강조
삼천당제약 기자간담회에서 전인석 대표가 가장 먼저 꺼낸 카드는 2,500억 원 규모의 블록딜(지분 매각) 계획 철회였습니다.
본래 이 자금은 윤대인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전 대표는 "개인적인 재무 이행보다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기업 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블록딜을 포기하고 주식 담보대출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3. S-PASS 플랫폼의 실체와 FDA/EMA 제출 서류 공개
가장 큰 쟁점이었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의 실체 여부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회사는 독자적인 경구 플랫폼인 S-PASS가 허구가 아님을 강조하며 미 FDA와 유럽 EMA에 제출한 문서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S-PASS 기술의 핵심 내용
- 제네릭(ANDA) 및 SNAC-Free 문구 확인: 공개된 자료에는 S-PASS 특허 번호와 함께 해당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기술적 원리: 주사제 단백질을 먹는 형태로 바꾸는 기술로, 나노 에멀전화와 복합체 형성을 통해 인슐린이 위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혈류로 흡수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생리학적 경로 구현: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직접 전달되는 경로를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회사는 "현재 단계는 서류가 접수되어 공식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이지, 최종적으로 제네릭 지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FDA로부터 공식 레터를 수령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습니다.
4. 9:1 수익 구조가 가능한 이유: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던 9:1 수익 배분 구조에 대해서는 '낮은 원가'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 원가 절감: 기존 SNAC 기반 제품 대비 원료 가격을 1/5 수준(그램당 100달러 → 20달러)으로 낮춤
- 검증 완료: 미국, 유럽, 일본의 파트너사들이 이미 실사를 통해 특허 회피 가능성을 검증한 후 계약을 체결함
삼천당제약은 이러한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이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며, 이 때문에 파격적인 수익 배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 향후 파이프라인 일정 및 소통 강화
회사는 앞으로의 구체적인 로드맵도 공유하며 신뢰 회복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구분 | 주요 일정 및 목표 |
|---|---|
| 경구용 인슐린 | 3월 EMA 임상 승인 신청 완료, 3~4분기 내 최종 결과 보고서 확보 |
| 추가 계약 | 하반기 중 최소 2개국과 추가 공급 계약 체결 계획 |
| 조직 개편 | PR·IR 조직 신설 및 법무·기술 검수를 거친 팩트 기반 메시지 제공 |
6. 여전히 남은 과제와 시장의 차가운 반응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삼천당제약 기자간담회 이후 시장의 반응은 다소 싸늘했습니다. 간담회 운영 방식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었기 때문인데요.
첫째로, 전인석 대표가 질의응답 도중 자리를 떠난 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소통의 시간에 대표가 자리를 비운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둘째로, 회사 소속이 아닌 석상제 디오스파마 대표가 나타나 답변을 이어간 점입니다. 해외 계약의 핵심 인물로 알려졌으나 신분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하면서 오히려 의구심을 키웠다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간담회 이후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애프터마켓(NXT)에서 15.90% 하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고스란히 나타냈습니다.
결론 및 시사점
이번 삼천당제약 기자간담회는 회사가 가진 기술적 실체와 사업적 자신감을 일부 확인시켜준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시장과의 소통 방식이나 투명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숙제를 남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는 길은 '공식 문서'와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뿐입니다. FDA의 공식 레터 수령이나 추가 계약 소식이 들려올 때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삼천당제약이 이번 고비를 넘기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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